[선물마감]4일째 상승..20일선 돌파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1.04 15:22

변동성 급락하며 콜·풋 프리미엄 동시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일 이평선(152선)을 돌파했다.

4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50.55)보다 2.60p(1.73%) 오른 153.15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초 153.40으로 상승한 뒤 147.60으로 하락반전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던 선물은 장후반 상승세를 재개하며 153.75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이 447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프로그램 순매수가 그 이상으로 유입되며 매물을 소화해냈다.
차익거래가 4128억원, 비차익거래가 60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나흘 연속 차익·비차익 동시 순매수 행진이 이어졌다.
투신이 2351억원을 순매수하며 6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연기금은 24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인 선물매매는 장중 큰 변화를 보였다. 개장초 2200계약이 넘던 순매수가 오후장 들어 1100계약 넘는 순매도로 돌아섰다가 장후반 순매수로 재전환한 뒤 457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증권은 3838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며 6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쳤다. 지난달 27일 2만4000계약이 넘던 선물 누적순매도 포지션이 7000계약 밑으로 줄어들었다.

미결제약정은 2761계약 감소했다. 선물 상승에 따른 미결제감소 현상이 재연됐다. 베이시스 종가는 1.52, 괴리율은 0.38%로 전날보다는 다소 악화됐다.

이날 옵션 프리미엄은 내가격(ITM) 콜을 제외한 콜옵션과 모든 행사가격의 풋옵션 양쪽에서 모두 하락했다. 변동성이 60%선으로 급락하면서 고평가된 옵션가격이 모두 떨어졌다.
155콜은 0.55p(9.9%) 내린 5.00에, 150풋은 3.15p(37.5%) 하락한 5.2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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