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타벅스 "대선 당일 공짜 커피"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11.04 15:11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대선이 열리는 4일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게 공짜 커피를 제공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스타벅스는 대신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공짜 커피를 주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브 트레비노 스타벅스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공짜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당초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 한해 공짜 커피를 줄 계획이었지만 연방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는 판단때문에 이 같은 계획을 철회했다.


미 선거 관리 당국은 전날 스타벅스측에 "연방선거법은 투표의 대가로 돈이나 상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트레비노 대변인은 "선거법을 준수한다"면서 "공짜 커피를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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