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6%→5.25% 대폭 인하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1.04 12:43
호주 중앙은행이 경기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호주 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6%에서 5.25%로 75bp 인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 50bp)보다 큰 폭이다.

호주는 지난달에만 1%p 금리인하를 단행해 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1.75%포인트 내렸다.

주가 폭락과 소매 판매 및 주택 가격 하락은 가계 소비를 줄이도록 만들고 있으며, 실업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맥쿼리 그룹의 로리 로버트슨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전망 악화와 급격한 경기침체 위험은 추가 금리 인하 여지가 남아있음을 가르키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오는 6일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내년 4월까지 ECB가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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