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신세계 등 줄줄이 인턴 채용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1.04 11:59

인크루트, 주요기업 인턴채용 소개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4일 삼성그룹을 비롯해 신세계, 로레알 등 주요기업들이 인턴 채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삼성중공업, 삼성토탈, 삼성정밀화학,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에버랜드, 에스원 등 주요 계열사에서 이공계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마감일은 11일.

지원대상은 2009년 8월 또는 2010년 2월 졸업예정인 대학 3·4학년생으로 제한되며, 계열사에 따라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한정하고 있는 곳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어학능력도 영어성적으로 요구하는 계열사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전학년 평점 평균은 4.5점 만점 기준으로 3.0점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10일까지 '디어삼성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 기초지원서를 작성해야 하며, 심사 후 자격요건 구비자에 한해 아이디(ID)가 발급되면 11일까지 상세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의 전 계열에서 인턴을 뽑고 있다. 4년제 정규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중 2009년 8월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은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에서 인터넷 입사지원서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마감일은 오는 9일이며, 합격자는 5주간 출퇴근 실습과 함께 3개월간 월 단위로 팀 및 개인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로레알(www.loreal.co.kr)은 13일까지 마케팅·재무·홍보 등의 분야에서, 유니레버코리아(www.unilever.co.kr)는 14일까지 마케팅·영업·재무·구매 등의 부문에서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정규직 채용을 염두에 두고 인턴을 뽑는 기업이 많아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게 좋다"며 "신세계나 로레알도 신입공채 대신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고 있어 이번 인턴채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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