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日 간사이 지역 교통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11.04 13:42
롯데카드는 일본 교통카드 사업자인 스룻토간사이와 제휴해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쓸 수 있는 후불교통카드 '롯데 피타파(PiTaPa) 카드'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 피타파 카드'는 일본 간사이 지방(오사카·교토·고베·나라)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후불교통카드다. 한국에서 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일본 간사이 지방을 방문하면 현지에서 승차권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도 전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대금은 국내에서 원화 기준으로 청구된다. 또한 '롯데 피타파 카드'로 오사카시에서 대중교통 환승시 건당 100엔의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간사이국제공항 내 릴렉세이션 라운지 20% 할인, 면세점 이용시 결제비용 1만엔 당 500엔 할인, 유니클로 5% 할인, KAA SHOP 5%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일본 주요 국제공항 면세점 할인, JTB 여행상품 5%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의 부가서비스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롯데 계열 영업점에서 결제시 1~6%의 포인트적립, SK주유소 리터당 50원 적립, 롯데시네마 영화관 1500원 할인, TGI 프라이데이스 10% 할인 등이 제공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내국인이 연간 1백만 명이 넘는 만큼 편리하고 실속있는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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