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환변동보험 판매 5일 재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11.04 10:22
한국수출보험공사는 4일 외환시장 불안으로 그동안 가입이 전면 중단됐던 환변동보험의 판매를 5일부터 제한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가 재개되는 환변동보험은 3개월물 이하 상품이다. 이달 청약하는 업체는 내년 1월까지를 결제기한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업체별 1일 청약한도는 50만달러, 총 1일 청약금액은 3000만달러로 설정된다.

환변동보험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서울외환시장의 선물환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지난 13일 판매가 전면 중단됐다.


수보 관계자는 "아직도 시장이 불안하지만 환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제한적으로 판매를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보는 향후 외환시장이 안정돼 선물환 가격이 정상적으로 제시되는 대로 4개월 이상 거래에 대해서도 환변동보험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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