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株, 신성장동력 기업은 관심-삼성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11.04 10:14

에스원-슈프리마 등 '매수'

삼성증권은 경기 하락에 따라 보안산업의 성장 둔화가 200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안정적인 유지보수시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재석, 공태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에스원, 아이디스,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커버를 재개했다. 슈프리마는 새로 커버를 시작했다.

에스원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BUY Medium)에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지속적인 경비서비스 수요와 저수익성 계약 종료에 따른 ASP 상승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문인식 보안시스템을 생산하는 슈프리마는 해외 공공사업 분야 진출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수(BUY High)'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아이디스는 IP 카메라 도입에 따라 DVR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보유(HOLD Medium)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300원을 제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성 하락과 신규 성장 동력의 실적 반영이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 High)'와 목표주가 76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건설 경기 둔화와 금융기업들의 투자 축소로 단기적으로 보안산업의 업황 개선은 어렵다"면서도 "지속적인 보안 리스크 부각에 따른 중장기적인 시장 성장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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