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위축된 실물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제 종합대책을 발표한 만큼 장관들은 이 계획이 효과적으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며 이 같이 지시했다.
정부는 전날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지출과 감세 등을 통해 총 14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년 예산 지출을 10조원 확대하고, 공공기관 지출을 1조원, 감세를 3조원씩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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