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美 국채 발행 여유 충분하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04 08:08

GDP 대비 연방채권 비율 1990년대 중반보다 낮아

미국 정부가 경기 부양과 금융시스템 지원을 위해 국채를 더 발행할 여유가 있다고 씨티그룹측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전했다.

씨티그룹 수석 스트래지스트인 토비아스 레브코비는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채권 비율이 1990년대 중반보다 낮은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의 GDP 대비 국채 비율은 36.8%를 기록, 지난 10년래 최고수치인 1995년 2분기의 49.2%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국채 발행에 관한 일련의 우려는 과대포장됐다"라며 "현 시점에서는 국채 비중을 다소 올려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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