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판매 7167대 전년比 31.9%↓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1.03 14:01

내수 2818대, 수출 4349대(CKD포함)

쌍용자동차는 10월 한 달 동안 내수 2818대와 수출 4349대(CKD 포함) 등 총 716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월(8950대)대비 19.9%, 전년 동기(1만526대)에 비해서는 31.9%감소한 수치다.

내수의 경우 액티언스포츠(959대), 액티언(404대)이 전월에 이어 판매호조를 보였지만, 뉴카이런(396대)과 체어맨W(479대)가 각각 전월대비 31.5%, 30.1% 판매 감소를 보였다.
하지만, '체어맨 W'와 '체어맨 H'가 포함되는 대형 승용은 올 10월까지 총 1만160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누계 실적대비(8261대) 4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액티언이 전월대비 5.9% 상승한 665대를 기록했지만, 액티언스포츠가 전월대비 38.7% 감소된 895대를 기록했다.

최형탁 사장은 "전반적인 소비위축 전망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경유가 하락 안정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수출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물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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