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하락세' 정부 종합대책 발표 영향

더벨 이윤정 기자 | 2008.11.03 11:47

정부, 환율 하향 안정 의지 재확인

이 기사는 11월03일(11:4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 발표 이후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다.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화 대책이 시장 참가자들의 환율 상승 기대심리를 제한했다는 설명이다.

외국계 은행 한 외환딜러는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 발표로 정부의 환율 하향 안정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대책 발표 이후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역외세력들도 달러를 매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시장이 양쪽 모두 엷은 상황에서 언제 다시 환율이 상승 반전할지 모른다"며 "환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3일 오전11시 4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하락한 1283.8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6개 관련부처 장관 합동 브리핑에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통화 스왑확대와 외화예금 원리금 보장, 외환보유액확충 등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대응하고 환율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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