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하이파이브 복합예금 출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1.03 14:28
우리은행은 3일 연 4%의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이파이브 복합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예금은 오는 10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최대 1년 이다. 코스피(KOSPI) 200지수와 연계되며 만기는 6개월과 1년이 있다.

만기 6개월형은 코스피200지수 상승에 따라 최고 연9%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기준일에 결정된 지수 대비 만기일 지수가 20% 이상 상승하면 연9%의 수익률이 주어지고, 동일하거나 20% 미만 상승하면 연7%로 결정된다.

만기 12개월형은 코스피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연11%까지 수익이 가능하다. 만기지수가 기준일보다 20%이상 상승하면 연11%, 동일하거나 20% 미만 상승하면 연8%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증시에 투자하면서도 최저 연4%의 수익률을 보장, 수익성과 안전성을 균형있게 보강한 복합금융상품”이라며 “향후 국내증시의 상승가능성을 염두에 둔 고객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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