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기질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11.03 11:15

맑은서울시민위원회 주최..4일 서울역사박물관서 열려

서울시 맑은서울시민위원회는 이달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의 대기질 평가 및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수도권 대기질 개선대책과 연계한 토론회를 개최, 저공해 사업 분석평가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대기질 개선 및 저공해화 사업 추진효과와 경유자동차 배출가스의 위해성 평가 △자동차 저공해화 기술수준과 국외 추진동향 및 향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추진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각계 전문가들이 종합 토론에서 내놓는 의견은 앞으로 대기질 개선책 보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최근 서울의 대기질 개선 체감도 관련 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8명이 대기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다. 또 대다수 응답자가 대기질 개선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부문으로 '자동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것'을 꼽았다.


한편 맑은서울시민위원회는 이날 △경유차 저공해사업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조속한 마련 △오토바이와 노후 건설장비에 대한 배출가스 규제 및 관리 △저감장치 미부착 서울진입 차량의 저공해화 △노후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장치 교체 지원 △지역특성에 맞는 저공해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집행사항 등은 지자체에 대폭 위임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대책에 대한 검토와 제언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