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IMF 구제금융 지원 참여할 듯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03 08:08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고전하고 있는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기금 조성에 참여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4일간의 일정으로 중동 산유국을 순방하고 있는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이같이 밝히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기금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만 연안의 산유국들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IMF는 국가부도사태에 직면한 헝가리,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의 지원을 위해 2500억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브라운 총리는 "기금을 통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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