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부산시, 부산지방노동청과 함께 60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 오는 6~7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내년 3월에 개관 예정인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센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주로 근무하게 된다.
또 센텀시티점 외에도 스파 운영을 위한 조선호텔, 상품검품을 위한 하나휴먼링크, 주차업무 아웃소싱 업체인 진어소시에이츠 등 5개 협력회사와 600여개에 이르는 브랜드 정규직 사원도 함께 채용된다.
신세계와 부산시는 이번 현지 채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안정적으로 인력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소매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고용유발 효과가 큰 만큼 이번 부산지역 채용박람회도 취업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오는 26~27일 양일간 해운대 구청에서 2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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