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獨DAX지수에서 빠질 수도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1.02 17:12
폭스바겐AG가 최근 주가 급등락으로 지수를 왜곡시킬 수 잇다는 우려에 따라, 독일 DAX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는 31일 폭스바겐의 주가 급등락과 관련 DAX지수의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지수에서 소속 종목을 퇴출시킬 수 있는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의 운영사인 도이체뵈르제는 3일부터 시가총액 비중이 10%를 넘고 최근 30일간 연율 환산 주가변동폭이 250% 이상인 종목을 언제든 퇴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최근 30일간 주가가 395%나 상승했고 시가총액 비중은 27%까지 무거워졌다. 특히 이틀 만에 주가가 4배로 뛰는 등 급변동성을 보여 이같은 규정변경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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