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연설에서 중소기업 회생을 위한 정부당국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내 기업과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이번 금융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연설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신용보증한도 확대 등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미국과의 300억 달러 스와프 계약 체결로 외화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났다며,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전환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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