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증시, 초반 반등-중순 후 경기 반영"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1.02 15:43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10월말 보고서를 통해 "11월 주식시장은 단기 반등 후 그 폭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의 영향으로 11월 초반에는 코스피지수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환율이 하락해 달러 유동성 문제가 해소되고, 단기 지불불능 위험이 줄어들면서 그에 대한 보험비용인 CDS(신용부도위험스왑) 스프레드도 줄어들게 된다. 이 연구위원은 "환율 급등으로 인한 주가급락분이 되돌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반등 후에는 '글로벌 경기부담' 때문에 그 폭이 완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미국의 금리인하 효과가 투자와 소비로 가파르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부동산, 소비, GDP 성장률 등의 주가보다 후행하는 경제지표들이 11월의 미국에서도 지속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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