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반해 해외 주식형펀드는 5주 연속 손실을 이어갔다. 글로벌, 선진국, 이머징 등 투자지역 구분없이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과 이머징 투자 펀드들이 그나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대형주펀드가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펀드들은 7%~8%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주간수익률 상위 10위권을 싹쓸이했다. 또 배당주펀드와 가치주펀드들도 시장수익률(코스피지수) 이상의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폭락장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여줬던 삼성그룹주펀드들은 1%미만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치주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셀렉트가치주식 1ClassA'가 6.76%의 주간수익률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또 배당주펀드의 경우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배당장기주식종류형1’이 5.04%의 주간수익률로 선전했다.
삼성그룹주펀드 중에서는 동양투신운용의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시리즈가 주간수익률 -0.15%를 기록해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일본과 이머징 투자 펀드들이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고, 이외에 대부분의 펀드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주식형자 1(CLASS-C2)’가 3.37%의 주간수익률을 올렸고,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아시아퍼시픽ETFs재간접 1 B’ 1.29%,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재팬종류형주식-자(A)’ 0.3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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