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보다 2.7% 오른 222.06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 오른 4377.34, 프랑스 CAC40 지수는 2.3% 상승한 3487.07로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도 2.4% 오른 4987.97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신용경색 완화로 인한 안도감으로 강세를 이어간 점이 유럽 증시 상승 원동력이 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4.4% 상승하는 등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제약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 증시에서 엑슨모빌 셰브론 등 에너지 관련주가 실적 호전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로열 더치 셸이 3.8% 상승하는 등 유럽증시에서도 상품 관련주의 동반 강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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