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조9787억원으로 1.6%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영국 호주 등 물류거점 확대와 러시아, 아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으로 A/S 부품 수출이 증가했다"며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효과와 사양 고급화로 모듈 및 핵심부품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까지 누계치를 보면 매출은 6조94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8528억원, 7154억원으로 각각 33.8%, 13.8% 증가했다. 매출 가운데 모듈사업이 4조53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하고 부품은 2조4078억원으로 1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9월말 현재까지 통화옵션, 선도거래에서 1303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722억원, 평가손실이 58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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