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급락하나..기업銀 5.95% 발행

머니투데이 황은재 기자 | 2008.10.31 11:08

한은 1조원 자금 지원 효과 나타나

한국은행이 위축된 단기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 이후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전일대비 0.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에서 발행되고 있다.

3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발행한 CD 91일물의 금리 수준은 5.95%로 전일 CD 91일물 고시금리보다 0.11%포인트 낮다. 발행 규모도 대규모이다. 오전 11시 현재 1700억원의 매수자를 찾았고 300억원 규모만이 투자자를 기다리고 있다.

HSBC은행도 91일만기 CD를 5.96%에, 국민은행도 같은 금리에 발행을 시도하고 있다. 한은은 단기 채권시장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자금을 RP형태로 지원했다.


기업은행이 CD 발행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CD 91일물 고시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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