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시장기대 넘는 실적-우리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10.31 07:44
우리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림픽 효과로 3분기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43억원(전년동기대비 +33.6%), 영업이익 91억원(+5.8%)이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9.4%, 5.8%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북경 올림픽 영향으로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의 스포츠 캐주얼 게임이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4분기 및 내년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이유로 첫째, 올해 3분기부터 해외부문의 로열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있어 해외 수출 비중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란 점을 들었다.


둘째, `슬러거`(2007년 3월 출시), `피파온라인2`(2007년 10월 출시), `AVA`(2008년 1월 출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로 수익 기여가 본격화돼 `스페셜포스`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게임 개발업체인 EA와 공동 개발 중인 게임을 포함해 내년에 6~7개 정도의 신규 게임 출시를 계획 중에 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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