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모집서 1370명 선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10.30 17:14

자유전공학부 47명..."수능 자격고사 유지"

서울대는 200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 47명을 포함해 모두 137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가 이날 발표한 정시 전형모집안은 수능 자격고사 유지 등 지난 3월 발표했던 내용과 동일하다.

다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정원 확정 등에 따라 모집인원(1199명->1370명)은 171명 늘어났다.

정시모집 일반 전형에서는 자유전공학부 47명(인문계열 28명, 자연계열 19명)을 포함해 1264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특별전형 88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18명을 뽑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 인원의 2배수를 뽑으며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50%(교과영역 40%, 교과외영역 10%), 논술고사 30%, 면접 및 구술고사 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의 경우 지난 3월에 발표했던 것처럼 수능 점수가 전형요소로 활용되지 않는다. 다만 학생부 교과영역의 경우 지난해 1·2등급을 통합해 동일한 점수를 부여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1등급과 2등급 점수를 구분, 반영한다.

나머지 논술고사 문항 및 고사 시간 등은 2008학년도와 동일하다.

원서 접수는 12월 18∼20일이며 1단계 합격자는 같은달 31일 발표된다. 논술시험은 내년 1월 12일, 면접 및 구술 시험은 1월13일에 각각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31일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