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임원 연봉삭감..비상경영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10.30 13:16
하나대투증권(대표이사 김지완)은 최근의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임직원 연봉삭감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자구책의 주요 내용은 최근의 경영위기 돌파를 위해 김지완 사장은 연봉의 25%를 삭감하고, 부사장 및 감사를 비롯한 전 임원의 연봉은 15 ~ 20%까지 줄이기로 했다. 또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의 총 연봉도 20%까지 삭감키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겼다.

이밖에 통폐합 등 본부 조직 슬림화와 지역본부 축소도 모색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상품기획본부는 마케팅본부로 통합이 되고, 증권법인영업본부는 법인영업본부로 합쳐졌다.


하나대투증권 홍은기 경영지원본부장은 “금융위기와 함께 주식시장의 침체로 증권사의 전반적인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임원부터 솔선수범하여 고통을 분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