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3Q 누적순익 269억..전년比 11% ↑(상보)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10.30 12:35
전북은행이 3분기에 당기순이익 90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대비 8.7%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14.1% 감소한 규모다.

전북은행은 올해 3분기 결산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6%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기보다 16.7%증가했고, 매출액은 4.5% 늘어난 1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7.80% 증가한 6조5608억원이다. 총수신과 대출은 4조9290억원, 4조492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14%, 12.35%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13%를 기록했고,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 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은 각각 0.56%, 10.58%로 나타났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 대비 0.12%포인트 증가한 2.89%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키코 거래와 서브프라임 투자 및 이와 관련된 파생상품 채권이 전혀 없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도 없다"면서 "외화유동성(145%)과 원화유동성(109%)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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