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0p 넘게 폭등, 원/달러 141원 폭락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0.30 11:44

한미 통화스와프의 힘! 외인 코스피 순매수 전환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폭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141원 폭락하면서 증시 및 환율 불안감이 말끔히 해소됐다.

30일 코스피지수는 11시20분 전날 종가대비 102.92포인트 폭등하며 상승폭이 10.62%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1286원까지 141원 폭락했다.

증시가 폭등하고 환율이 폭락하면서 외국인도 코스피시장 순매수에 나서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43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거래가 13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8일만에 순매수로 방향을 돌렸다.


전업종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 업종이 13% 넘게 치솟고 기계업종도 상승폭이 12%에 달한다.
운수장비, 유통, 건설, 증권업종도 10%넘게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업종은 9%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의 급등세도 두드러진다. 현대중공업이 상한가로 돌입한 것을 필두로 POSCO도 14% 넘게 폭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9% 오르고 있으며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던 신한지주도 4% 상승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7개를 비롯 778개로 늘어났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를 포함 74개다. 15개 종목은 보합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