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장애인복지기금 34억 전달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10.30 11:11

2005년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83억원

신한카드는 30일 보건복지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34억1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2001년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인 LPG차량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복지카드 이용액의 0.2%를 적립, 기금을 조성해왔다. 장애인 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과 신용(체크)카드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6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차량 LPG충전시 리터당 200원의 보건복지부 보조금과 현금서비스·할부수수료 20%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83억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을 전달했으며, 자금은 장애대학생 및 청소년 자조모임 역량강화, 장애인관련 학술연구사업, 장애인 정책개발, UN 장애인권리조약 한국추진연대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우 사장은 “작지만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신한카드는 물론 신한금융그룹 전체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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