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국제중 신입생 선발방식 문제 많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10.30 11:41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30일 국제중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 "신입생 선발방식에 대단히 문제가 많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시정 하겠다"고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중학교가 시험 선발방식으로 가다가는 입시과열로 몸살을 앓을 가능성이 많다"며 "이는 대통령이 말한 교육철학과도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국제중학교의 설립 취지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해 우리 교육을 다양화 해 나가자는 것"이라며 "자칫 사교육비를 증대시키는 입시과열 열풍으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원비 문제 등과 관련,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 학원비 내역을 공개하고 카드를 통해서 납부토록 하는 여러 가지 제도가 발표됐다"며 "늦었지만 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이 대학 등록금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이 출자한 경우 세액을 공제해주는 법안을 제출했다"며 "정부와 함께 협의해서 반드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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