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LED, 마카오 최대 호텔타운 밝힌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10.30 10:12

11월말 공급..7억 6000만원 규모 수주

발광다이오드(LED) 기업 루멘스가 SK주유소에 이어 마카오 최대 호텔타운을 밝힌다.

루멘스는 마카오 최대 호텔타운인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의 LED 경관조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카오 최대 호텔타운 '시티 오브 드림즈' 조감도.
'시티 오브 드림즈'는 하얏트를 비롯해 5개의 세계적인 호텔과 빌딩으로 구성된 현지 최대 호텔타운으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루멘스는 오는 11월 말 마카오 호텔타운에 LED 경관조명과 수중등을 공급할 예정이며 수주 규모는 52만6000 달러(약 7억6000만원)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유명 조명회사인 '아트 오브 워터'가 발주한 LED 프로젝트를 따 냈다"며 "특히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들은 모두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루멘스는 지난 9월 SK주유소의 LED 조명 교체 공사 시공업체로 선정, SK네트웍스가 2009년 말까지 새로 열 주유소 30여 곳에도 LED 조명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경재 루멘스 부사장은 "홍콩국제조명전시회와 일본 FPD 쇼에 참가해 형광등 대체용 LED 튜브 램프와 노트북 및 TV용 LED BLU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LED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정상급 LED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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