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는 마카오 최대 호텔타운인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의 LED 경관조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루멘스는 오는 11월 말 마카오 호텔타운에 LED 경관조명과 수중등을 공급할 예정이며 수주 규모는 52만6000 달러(약 7억6000만원)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유명 조명회사인 '아트 오브 워터'가 발주한 LED 프로젝트를 따 냈다"며 "특히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들은 모두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루멘스는 지난 9월 SK주유소의 LED 조명 교체 공사 시공업체로 선정, SK네트웍스가 2009년 말까지 새로 열 주유소 30여 곳에도 LED 조명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경재 루멘스 부사장은 "홍콩국제조명전시회와 일본 FPD 쇼에 참가해 형광등 대체용 LED 튜브 램프와 노트북 및 TV용 LED BLU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LED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정상급 LED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