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환율하락 수혜주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0.30 09:03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30일 환율하락으로 인해 CJ제일제당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연간 원재료 수입이 8억 5000만 달러, 외화부채가 4억 8000만 달러에 달해 환율상승에 취약한 기업이다. 대우증권의 예상에 따르면, 환율이 100원 상승할 경우 CJ제일제당의 2009년 순이익은 45.8%가 감소한다.

대우증권은 "만일 내년 원/달러 환율이 1100~1200 사이에서 안착하면 CJ제일제당은 곡물가격 하락 효과 때문에 이익을 볼 것"이라며 이 경우 주가가 급반등할 것이라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1200대 초반에서 1400대 초반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29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날에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의 영향으로 1300대까지 내려갔다. 증권사들은 앞으로도 환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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