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역외서 1300원대로 급락

더벨 이승우 기자 | 2008.10.30 06:22
이 기사는 10월30일(06:1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간 달러 통화 스왑 계약 체결 영향으로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내렸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57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마감 호가는 '1355원~1360원'였다. 장중 고점은 1399원.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 1427원에 비해 70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한국은행간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외화유동성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원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 팀장은 "외부로부터의 외화 조달 라인, 특히 미국으로부터 이를 확보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외환시장의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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