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서울시 노원구는 29일 오후 대전 정부청사에서 강경호 코레일 사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성북역 일대 14만9065㎡를 쇼핑과 휴식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올해 말까지 개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내년 중 도시관리계획변경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본격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경호 사장은 "용산 역세권 개발의 경험을 가진 코레일과 노원구의 경쟁력이 합쳐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성북역이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을 갖춘 복합역사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