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회자 자금 400억여 원을 횡령하고 계열사에 800억여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 16일 백 회장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백 회장의 구속만료일이 다음달 4일이어서 그 전에 기소할 방침"이라며 "기소 내용은 구속 당시 범죄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백 회장 구속 이후 한류우드 조성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프라임그룹 내 특수법인 사무실 및 참여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 왔다.
백 회장 기소 이후에도 한류우드 조성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은 수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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