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올해 3분기까지 내수 1만715대, 수출 1만5606대(CKD 포함)를 포함 총 2만6321대를 판매, 6843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판매실적의 경우 지난해 내수(1만5510대) 대비 30.9%, 수출(1만6357대) 대비 4.6% 각각 감소한 수치다. 총 판매대수(작년 3만1867대)는 17.4% 감소했다.
이처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2% 줄어들면서 영업 손실 483억과 당기 순손실 282억을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경유가격의 하향 안정세를 발판으로 2009년형 SUV와 최근 체어맨 W 3.2 모델의 출시로 실적 감소분을 만회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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