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문화센터 겨울학기에 유명 정신과 의사, 심리학 교수, 대인관계 전문가를 초빙해 우울증·스트레스·자살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정규 강좌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 진행했던 심리학 강좌는 대부분 남녀 간의 심리나 인간관계를 다룬 정도였고 형식도 1회 특강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겨울학기에는 본격적인 우울증 예방·해소를 주제로 한 강좌를 대거 마련한 것.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은 '우울 바이러스, 심리학을 만나 행복바이러스가 되다', '현대인의 마음의 병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심리치료의 일종) 치유법', '행복의 심리학 자기와 행복의 발견', '자살 속에 숨겨진 심리학' 등을 1회 특강으로 진행한다.
본점, 목동점은 '건강한 내 영혼을 위한 그림이야기', 천호점, 미아점은 '미술 심리 치료사 3급 과정', 미아점은 '생활최면과 전생체험'을 정규강좌로 개설했다.
백성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팀장은 "최근 경기 침체 및 금융 불안 등으로 우울증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고객들의 우울증 예방 및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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