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모건스탠리PE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 같이 정했다"며 "리플우드에게 상세실사 기간을 부여한 후 올해 말까지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권단은 모간스탠리PE가 지난 8월 대우일렉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지난해 2차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서를 다시 접수받았고, 리플우드와 디질런트 등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플우드는 지난 2006년 대우일렉 매각 협상에서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디질런트보다 500억원 많은 4500억원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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