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은 일본은행(BoJ)가 31일 열리는 금융정책회의에서 발표하는 경제활동·물가 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지존의 1.2%에서 0% 가까이로 수정 제시할 것이라고 29일 보도했다.
이는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사실상의 제로 성장에 해당한다고 도쿄신문은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매년 4월과 10월 경제활동·물가 전망을 발표하며 3개월 뒤 발표 내용에 대한 중간 평가를 실시한다. 일본은행은 앞서 7월 중간 평가 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일본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1.5%에서 1.0%로 하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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