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반도체의 날…유공자 25명 포상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10.29 11:00
제1회 반도체의 날을 맞아 김중조 에드워드코리아 회장 등 반도체산업 발전에 공이 큰 25명에게 포상이 이뤄진다.

지식경제부와 반도체산업협회는 2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윤호 장관과 노영민·김진표 의원, 권오현 반도체협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핵심 장비 진공펌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김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과 상생협력 사업 등에 공로가 큰 김형준 서울대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서민호 텔레칩스 사장과 조성희 삼성전자 수석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김용탁 하이닉스반도체 상무와 김재현 동신쎄미켐 상무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반도체 산업 발전 유공자 19명에 대해 지경부·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강진구 초대 반도체연구조합 이사장과 김광호 초대 반도체협회장, 김충기 전 KAIST 교수 등 반도체산업 1세대 기업인 및 학계 원로 6명에게 특별공로패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동차, 통신, 가전 등 시스템 업계와 반도체 업계간 공동 사업을 추진할 '시스템반도체 포럼'과 차세대 반도체 제품, 장비·재료시장 선점을 위한 '반도체 표준협의회'의 출범식도 열릴 예정이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산업 수출이 100억달러를 돌파한 1994년10월29일을 기념해 올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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