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증시 방향성 좌우할 변수에 주목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10.29 10:09
환율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발표 등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할 최대 변수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애널리스트 닥터제이는 “현시점은 단기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세의 성격이 강하다”며 “유동성과 맞물려 있는 환율동향과 미 금리 발표가 단기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제이는 “방향성의 변수를 확인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주식시장이 안정되려면 환율이 1400∼1450원 수준으로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달러 현상이 국내 기업들의 환차손 손실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려면 환율 안정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지수 1000포인트가 지지되더라도 현 시점에서 바닥을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본격적인 베어마켓 랠리에 대비해 가장 빨리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 대표주와 전통우량주의 매매 타이밍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8일장에서는 LG, 하이닉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제철,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의 업종 대표주가 급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보여준 바 있다.


하이리치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확대된 증시상황 속에서도 28일 하이닉스, 대한해운, 동국제강, LG, 신성홀딩스, 대한항공, 호텔신라 등의 추천주를 통해 각각 7∼25%의 고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리치는 무료회원으로 가입하면 20만원 상당의 ‘VIP방송이용권 4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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