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빌트인 조리기기, 美 시장 평정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10.29 11:00

JD파워 실시 '2008 가전 소비자만족도 조사'서 1위

LG전자(대표 남용)는 29일 미국 소비자조사기관인 'JD파워&어소시에이츠'(이하 JD파워)가 실시한 '2008 가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빌트인 조리기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기능성, 가격, 품질보증기간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1000점 만점에 806점을 획득, 업계 평균 778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미국 시장의 전통적 강자였던 키친에이드(799점), 켄모어(784점), 월풀(769점) 등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빌트인 조리기기 시장은 연간 약 200만대 규모"라며 "시장 진출 2년 만에 이룩한 쾌거"라고 자평했다.


LG전자는 또 북미 '프리스탠딩레인지'(조작버튼이 뒷면에 위치한 스탠드형 레인지) 시장에서도 813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월풀골드(815점)와의 격차를 좁히며 2위에 올랐다.

류임수 LG전자 C&C(Cooking&Cleaning) 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성과는 LG전자 조리기기가 북미 소비자의 생활 속 깊이 파고드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한다"며 "지속적인 고객 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구형 갤럭시 '무한 재부팅' 난리났다…"업데이트 하지마" 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