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제살리기 법안' 합의 토대 만들겠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10.29 09:41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9일 앞으로 "앞으로 남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경제살리기 법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 처리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어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정부의 은행 대외채무 지급보증안을 합의 처리한 것을 기폭제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 교섭단체 연설에서도 말했듯이 경제위기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야당에게 여·야당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절박한 취지를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일(30일) 오후 2시 쟁점 법안에 대한 당 정책위원회의 보고가 있어 의원총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될 대정부 질문은 각 분야별 책임 의원들을 중심으로 중복·분산되는 질문이 없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쌀 직불금 국정조사와 관련, 송광호 국정조사 특위위원장에게 "부당수령액을 전액 환수해 농민대책에 사용하겠다는 정부·여당의 뜻을 관철해 달라"며 "(국정조사를)정기국회 법안과 예산안 심의와 연계시키지 않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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