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5% 급등..이틀째 사이드카 발동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0.29 09:21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9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33.50)보다 6.50p 높은 140.00에 갭업 개장한 뒤 140.35까지 5.13% 급등했다.
잠시 137.60으로 상승폭을 내주던 선물은 141.50으로 추가 급등하며 전날에 이어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은 45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11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 전날 7000계약 넘는 선물 순매도에 나섰던 이들은 587계약을 순매수하며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508억원, 비차익거래가 21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연기금이 15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후장에서 8일 연속 순매수도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미결제약정은 3889계약 증가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0.90, 괴리율은 -1.22%로 여전히 백워데이션 상태다.

콜옵션은 연일 급등세가. 140콜은 3.45p 오른 7.45로 치솟고 있다.
반면 풋옵션은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40풋은 4.00p 떨어진 8.0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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