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1조54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6억원으로 39.5% 줄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 대비 적은 강우일수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부인 국내 주택부문의 외형 및 수익성 약화가 실적 부진을 견인했다"며 "그 결과 영업이익률은 6.3%로 전년동기 대비 4.7%포인트, 전분기 대비 1.7%포인트 각각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우건설 주가는 최근 1개월간 40.4% 하락했지만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외형 및 수익성 둔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재무구조 등을 감안할 때 매수 추천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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