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장기 배당투자 기회가 왔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0.29 08:11

배당수익률, 주가급락으로 10년전 수준… 동국제강·GS홈쇼핑 등 유망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주가급락으로 배당수익률도 IMF위기 전후인 98년 당시에 육박하고 있다며 장기 배당투자 기회가 왔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시장 전체의 배당수익률(전년도 보통주 배당금과 보통주 시가총액 기준)은 2.92%로 98년 당시의 3.2%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

동양증권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07년 연간 실적의 50%를 상회할 것 △지난해 배당성향 기준 올해 배당수익률이 6%를 상회할 것 △05~07년 평균 배당성향 기준 08년 배당수익률이 6%를 상회할 것 △유보율(잉여금/자본금)이 500%를 상회할 것 △부채비율은 150%를 하회할 것 △시가총액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08년 2Q 기준) 20%를 상회할 것 등을 배당 투자 조건으로 꼽았다.


이에 따른 배당투자 유망주로는 동국제강, GS홈쇼핑, 세아제강, 유니드, 휴스틸, 세종공업, SIMPAC, 텔코웨어, 화신, 유니퀘스트, 한국콜마, 삼익THK, 듀오백코리아, 삼천당제약, 대동스틸, 능률교육, 대진공업, 세진티에스 등이 제시됐다.

동양증권은 계절적 특성도 배당투자의 수익률과 관련이 있는데 11월에 배당투자 월별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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