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는 엔화 강세와 증시 부진으로 신음하고 있는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일본은행이 기준금리인 오버나잇콜금리를 현행 0.5%인 0.25%로 25bp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에 따라 오는 31일로 예정된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에서 현 금융시장 상황과 다양한 경기 요인들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이는 일본은행의 2001년 3월 이후 첫 금리 인하 결정이다.
일본은행은 31일 경제활동 및 물가 전망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일본은행은 일본의 이번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1.2%에서 0% 가까이로, 내년 전망치를 1.5%에서 1%로 각각 하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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