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모처럼 '활짝' 13% 급등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10.29 07:39
닷새 연속 폭락했던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는 28일(현지시간) 13% 이상 오르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은행주와 자원주가 큰폭으로 오르면서 13.42% 상승해 3만3386.65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장초반 6% 이상 오르며 3만10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오후 들어 한때 내림세를 보였지만 미국과 유럽 증시 반등 소식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 브라스가 8.7%, 광산개발업체인 발레가 13.6%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6.5% 하락해 지난 2005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급등에도 불구하고 이번달에만 33%, 올들어 48% 하락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의 메르발지수도 6.58% 상승한 895.06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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