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사흘째 하락 '추가감산'경고 무력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0.29 04:44
수요 감소 전망이 감산 경고를 압도하면서 국제 유가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9센트 떨어진 62.73달러로 마감, 17개월래 최저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유가는 오버나잇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65달러 선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계자가 유가 하락이 지속될 경우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가 반등세를 보인점도 유가를 지탱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원유 수요가 감소를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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