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금호생명 장외거래보다 비싸게 매각"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0.28 17:36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생명 매각과 관련해 장외거래가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에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전무는 28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지금의 장외거래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감안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현저히 낮은 가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어 "가급적 그룹이 보유한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장외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하는 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28일 장외에서 금호생명은 주당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45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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