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사이드카 타고 6일만에 상승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0.28 15:27

장중 13% 등락(-4%->+7%)...130콜 96% 급등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중 폭등세로 돌아서며 6일만에 상승마감했다.
장중 저점인 119.30(-4.14%)에서 고점인 135.80(+9.12%)까지 장중 반전폭이 13%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까지 나흘연속 하락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시장에 상승 사이드카가 걸렸다.

28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24.45)보다 9.05p(7.27%) 오른 133.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물은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으며 119.95에 하락출발한 뒤 119.30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위로 방향을 돌린 뒤 장막판까지 급등세를 연출하며 135.80까지 치솟았다.
1012.73까지 치솟았던 코스피지수가 동시호가 이후 999.16으로 밀리며 장을 마치자 동시호가 진입 직전 132.50으로 상승폭을 내준 뒤 동시호가 이후 1.0p 재차 상승했다.

외국인은 2813억원의 주식과 7030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했다. 지난 나흘간 선물 누적 순매수분(1만7116계약)의 40%를 단숨에 털어냈다.

프로그램 매물 또한 4000억원이나 출회됐다. 차익거래가 201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6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쳤고 비차익거래도 206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5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미결제약정은 1만721계약 증가했다. 지수 급등과 더불어 등장한 미결제감소였다.
베이시스 종가는 1.08, 괴리율은 0.07%로 크게 호전됐다.

옵션시장도 요동을 쳤다. 130콜은 장초반 3.75까지 31% 하락한 뒤 장중 10.60으로 96% 폭등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3.20p(59%) 오른 8.60이었다.
반면 120풋은 13.60까지 52.8%로 급등하다가 3.65까지 59% 추락했다. 종가는 4.05로 전날보다 4.85p(5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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